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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춤법 규정중에 제30항을 보면 사이시옷은 다음과 같은 경우에 받치어 적는다고 되어 있습니다.
1. 순 우리말로 된 합성어로서 앞말이 모음으로 끝난 경우
뒷말의 첫소리가 된소리로 나는 것 즉, 고랫재 귓밥 나룻배 나뭇가지 냇가 댓가지 뒷갈망
맷돌 머릿기름 모깃불 못자리 바닷가 뱃길 볏가리 부싯돌 선짓국 쇳조각 아랫집 우렁잇속
잇자국 잿더미 조갯살 찻집 쳇바퀴 킷값 핏대 햇볕 혓바늘... 기타 등등이 있습니다
그리고 "장마"를 사전에서 찾아보면,
* 장마1
ꃃ 여름철에 여러 날을 계속해서 비가 내리는 현상이나 날씨. 또는 그 비.
≒ 구우(久雨)‧임우(霖雨).
예문)
¶태풍이 장마를 몰고 왔다.
긴 장마 동안 그렇게 기다린 게 볕이건만 어느새 뜨거운 햇살이 짜증스럽다. 로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므로 위의 맞춤법 규정에 의거하여 장마 + 비 는 "장맛비"가 맞습니다.
사전에도, 장마비와 장맛비를 다음과 같이 표기 하고 있습니다.
* 장마-비1
ꃃ ①'장맛비'의 잘못
* 장맛-비 [-마삐 / -맏삐]
ꃃ 장마 때에 오는 비.
≒ 음림(霪霖)‧음우(霪雨)‧장우(長雨).
예문)
¶장맛비가 예년보다 오래 계속되면서 곳곳에서 비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밖에서는 장맛비 가랑잎에 내리는 소리가 우수수 들려온다. ≪김동인, 대수양≫
라고 분명하게 설명해 주고 있습니다.
"장마비"와 "장맛비"에 대한 단어 정의는,
1999년 완성된 한글맞춤법대사전에서 가져온 내용입니다.
2001년부터는 cd로도 발매가 되는 것 같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저도 장마비가 좋고 자장면 보다, 짜장면이 더 맛있게 느껴 집니다. 자연스럽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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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월님의 국어 맞춤법강좌..
잘 보고 갑니다.~^^*
편안하고 기분좋은 밤 되시구요^^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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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근래와서 장맛비에 관한 어감이 부드러운 맛이 없어 망설이기는 했는데
이젠 미련없이 장맛비로 사용해야겠군요.
정말 친절하신 국어선생님이세요. 감사합니다. ^^*
참, 자장면이 맞나요? 며칠 전 언뜻 본 어딘가에서 짜장면이 맞다고 하던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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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흔히들
사용 하는 말로 하면 좋을것 같아요..
장마비, 짜장면..
얼마나 정겨운지요.
제가 계속 그렇게 사용한다고 해도
누가 태클은 안걸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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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지금까지는 그냥 그럴것이다 라고만 생각을 했었걸랑요
그런데 선생님 말씀 전해듣고 또 사전 찾아보고 사이트 검색하여보니
장맛비가 맞다고 나오더군요
그래서 말인데요 제가 뭔가 잘못 알고있었던것 같아서
한말씀 올릴가 하는데요 요기 자리가 쬐끔 비좁을것 같아서 부탁인데요
위에 딱 한자리만 쉬었다가게 해주세요 . 네 ~ 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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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정님.. 국어 맞춤법 강좌라니요~
그냥 1999년 완성된 한글 맞춤법 대사전에서 정리해 온 것일 뿐인데요~
감사합니다.. 늘 평안하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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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화과나무님.. ^^ 국어 선생님은요~ 저도 이렇게 함께 배우는 거지요.. ^^
저도 된소리가 없는 장마비가 아직도 좋지만 잘못된 표기법이라니,,
바른 표기법을 따라야겠지요~ ^^
아,, 그리구요~ 짜장면과.. 자장면~ ^^
‘자장면’은 중국어 ‘자장찬(炸醬麵)’에서 온 말로
외래어 표기법에 따라 적는다면 ‘자장찬’이 맞는 답니다
그러나 ‘자장찬’은 실제 발음인‘짜장면’과는 너무 달라
외래어 표기법에서는
중국어 ‘자장(炸醬)’과 한자어‘면(麵)’이 결합한 말로
‘자장면’이라 적도록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자장면’이 바른 표기법이랍니다.. 아셨지요 무화과나무님~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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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니엘님.. 그간도 잘 지내셨어요? ^^
제 홈에서도 뵈니 너무 반갑고 좋아요~
그러게요..장마비, 짜장면.. 참 정겹지요..
자연스러운 발음이어서 더 좋은,, 장마비는 내리 쏟아지는 참한 비를 연상시키고
짜장면은 첫 발음에서 좀 세고 된소리가 나긴 하지만 자장면이라고 하는 것보다
더 식욕을 돋우고 금새 자장면 냄새가 코 끝에 묻어 나는거 같잖아요..^^
공적으로는 바른 표기법을 따라야 옳겠지만..
장마비, 짜장면.. 이라 한다고 누가 태클 걸어 올라구요~ ^^ ㅎㅎ
지금,, 비가 오네요..
평안한 단잠 주무시고 좋은 아침 맞으시고 좋은 날 보내시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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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끄러미님.. 반갑습니다.. ^^
한 자리도 괜찮고 둘, 셋, 열..자리.. 다 괜찮습니다..
언제든 머물고 싶거나 쉬어 가시고 싶으실 땐 뜻대로 하세요~
묻지 않으셔도 됩니다.. ^^*
항상 열려있는 걸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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