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해월 문학서재 ~ 바람부는 날에는...



  ♧♧♧..♧(2010-12-21 11:33:26, Hit : 380, Vote : 70
 해월님과 ♧♧♧..♧ 의 사랑 - 10

그러던 어느 날....

제 환자중, 제가 중풍증상이 있는 여자분 한분을 고쳐주었습니다.
걸음도 어지러워 제대로 못걸어 비틀거리며, 흥분해서 쉽게 상기되어 얼굴이 벌겋고, 혈압이 상승되며
가슴이 두근거리고... 이마와 얼굴에 무엇이 기어가는것 같은 저림증상과 마비증상을 호소했었는데..
치료후 완치되었습니다.

몇달 후 또 이 여자분이 저에게 왔는데..  이전 증상이 오는 것 같다고 하여.. 진찰을 해 보니.. 아무런
문제가 없길래 중풍이 아닌데요?  했더니... 그 여자분은 눈위와 얼굴부분이 이전과 같이 조금 이상하다고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면 치료하지요``` 하고.. 치료를 해 주었더니... 몇일후... 눈이 발개져서 오셨습니다... 그러면서
눈이 발개졌어요... 하길래... 제가 이전에 진찰을 했을때 말씀드린것과 같이 혈허와 간화로 오는 증상에서는 언제든지 눈이 발개질수 있는데.. 이는 약으로 몸을 다스려 주어야 하는거에요.. 했더니...

그냥 막무가내로 침을 맞은 후에 그랬다고 하시면서.. 그냥 획 나가버리셨습니다.

그 후, 몇달 후에 절 찾아 오셨는데...  모든 종합검진을 했는데.. 몸에 아무이상이 없는데... 눈이 계속
발갛게 되어있다고... 그러면서 모든 치료비 청구를 하시더라구요.

말이 되질 않아서...  이런 저런 설명을 드렸지만 아예 믿으려고 하지도 않더군요.  해서 한국 한의과 대학에 문의를 하여서 그 분의 말 그대로 얘기를 해서 그 분들의 이야기를 전해 주었습니다.

그리고 그 분과 똑같은 증상 가지신 분이 있으셨는데, 그 분도 눈이 토끼눈 같이 발갛게 되신분이 있으셨는데 제가 치료를 해서 다 나으신 분이 바로 50 미터도 안된곳에 2분이 있는데 다 찾아가 보시라고 했습니다.  그 분은 그들을 찾아가 보시지도 않고 그냥 떼를 쓰시더군요..

에이.. 그래.. 불쌍한 사람 도와주는 셈 치고... 그냥 고쳐주자 마음 먹었습니다.
해서 약을 지어 드렸더니... 한 두첩을 드시고는... 가렵던 눈이 너무 신기하게 좋아진다고 하시면서..
어떻게 이럴 수 있냐고 하시면서... 약에다가 어떤 마약을 넣은게 아니냐고 하십니다.
그래서 불안해서 도저히 먹을 수 없다고 하십니다.

아... 이 분이 정말 그런것일까 해서... 제가 어린아이들도 먹어도 문제없는 아주 순한 약으로 다시
지어 드렸습니다. 그리고 모든 처방의 내용도 적고.. 하나 하나 설명도 해 드렸지요.

그래도 불안해서 못먹겠다고... 하시면서... 안과에 가본 다고 하시더니... 나중 오셔서..안과에서 그냥
눈의 영양제를 먹으라고 했다더군요... 그러면서 영양제 값을 요구하셨습니다.

머.. 한약보다 더 싼데..  영양제라도 먹게되면 6개월 안에는 나아질수 있으니.. 까짓거 그렇게 도와드리겠다고 하였지요.

그런데 이 분은 3군데 안과를 돌아 다니며 영양제를 엄청 드시는것입니다. 해서 그 많은 영양제를 드시면
오히려 좋지 않습니다...  했는데도 말을 들으시려고 하지않아서.. 그냥 그 모든 영양제 값을 3달간 지불해
드렸습니다.

저는 정말 그 분의 고통을 덜어드리기 위해서 해 주는 것이었는데, 이 분은 제가 어떤 잘못을 해서
그렇다고 생각을 하셨는지 요구하는것이 좀 과한것 같다는 느낌이 들어..  3달후에 이렇게 얘기를
하였습니다.  이 당시 그분의 눈은 50% 좋아진 상태였습니다.

그렇게 고생하실 것이 아니라.. 제가 해 드리는 약을 드시면 금방 좋아질것을 왜 고생을 하시냐구요.
이해를 시켰더니.. 전에는 자기가 몰라서 그랬는데 지금은 한약을 먹고 싶다고 말씀 하시더군요
그러면 모든 약을 끊으세요.. 그리고 제 약을 드시면 그렇게 해 드리겠어요 했더니...
그러시겠다고 약속을 하신 후 집으로 가셨습니다.

이 분이 집에 도착하시자마자.. 또 전화를 주시길... 자기가 먹고있는 한약이 있는데..  몸이 따뜻해 져서
좋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그 약을 다 먹고... 제 약을 먹겠다고 하셔서..
몸이 따뜻해 지는 약을 드시면, 이 전의 중풍이 다시 재발될 수 있습니다... 그렇게 하시려면 전 이제
아무것도 도움을 못드립니다... 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절 찾아 오신것을... 더 이상 도와 주지 않겠다고 하고 보내 버렸습니다.

그리고선 넘 억울해서.. 브라질의 한인회장이 제가 좀 아는 유명한 서박사님이신데.. 가서 조언을
구했더니.. 그런것 전혀 신경쓸 필요가 없다고 하시더니...

이야기를 나누던 중, 저의 어떤 봉사의 계획을 들으시자마자... 너무 좋은 생각이라며.. 저의 답변을
듣지도 않고... 한인회 홍보부회장으로 임명해 버렸습니다..

해서 졸지에 한인회 홍보부회장이 되어 버렸습니다....
제가 제일 싫어 하는 단체.. 들의 생활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때가 2010년 3월경 이었는데... 한인회일을 하면서.. 제가 했던 기도가 생각이 났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이렇게 인도하신 것인가??   과연 내가 가야 할 길이 이것인가??  
하는 의문이 생겼습니다.


(죄송합니다, 해월님과의 이야기가 막바지에 이르니.. 이런 이야기도 다 해야 될 것 같아서.. )



해월님과 ♧♧♧..♧ 의 사랑 - 11로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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